마우스패드라고 하면 끼워주기식의 저가의 마우스패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FPS게임을 즐기면서 저센시(저감도)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큰(대형) 마우스패드가 필요하게되고 슬슬 지름신이 오게됩니다. 


저 역시 카스 글옵을 시작하게 되면서 대형 마우스패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를 구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스틸시리즈(SteelSeries)라는 회사를 알아보자면,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작하는 스웨덴의 기업입니다.


과거에 게이밍기어라 하면 로지텍 정도로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최근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서 주목 받고 있죠.(+ Razer사까지. 로지텍은 뭐...멸망)




음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틸시리즈 마우스 패드는 크기별, 두께별로 제품이 나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큰 마우스패드를 원했기 때문에 헤비(Heavy)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이 마우스패드의 특징으로는

1.매우 크다 (450 * 400 mm)

2.가격이 매우 쌔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XD


물론 사용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2~3주정도 사용했고, 제일 먼저 받은 느낌은 마우스질(?)하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질감이 좋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기 때문에 마우스 움직임에 제약이 없어 편리합니다.


6mm의 두께감도 있어 푹신푹신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닥면과 책상부분이 잘 밀착되어 패드가 움직이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처음 받았을 때 특유의 고무 냄새가 납니다.

천연고무를 사용했다고해서 그런지 석유화학제품의 톡쏘는 냄새는 아닌 것 같지만, 며칠 지나고 나서야 냄새가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검정색이라 그런지 흰 먼지 타는게 잘보입니다. 손으로 싹싹하고 털어내면 없어지긴 하지만 말이죠.


결론은 사용감도 괜찮고 크기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걸리는 점은 가격입니다.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 헤비의 가격은... 왠만한 마우스 가격보다 비싼 가격 (4만원 가량)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제로인 마우스패드이지만 

글옵 프로게이머가 많이 사용하는 스틸시리즈 마우스 패드를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

대형 마우스패드에 사용감은 만족스럽다는 점들은 충분히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요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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